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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가족력의 영향을 받는 암의 종류와 식습관 관리

by 헬로미라벨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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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유전성과 식습관 관리

암의 유전성과 가족력의 관계

암의 유전성을 이야기할 때 가족력이하는 표현을 흔히 사용합니다. 가족력은 단순히 유전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력은 같은 집에 살면서 공유하게 되는 가족의 생활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인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은 암의 발생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두 가지 요인이기 때문에 암을 이야기할 때 가족력의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암가족력이란 의학적으로 3대에 걸친 직계가족 혹은 사촌 이내에서 같은 질환을 앓은 환자가 두 명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가족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질환 중에서도 특히 암은 직계 가족 3대에서 1명만 발병해도 가족력으로 보고 일찍 정기검진을 시작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가족력을 주의해야 하는 암의 종류

가족력이 영향을 미치는 종류의 암의 첫 번째로 위암을 들 수 있습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했을 경우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암입니다. 하지만 젊은 사람에게서도 비교적 쉽게 발병되기도 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력과 함께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경우, 흡연 경력이 있는 경우 위암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대장암입니다. 대장암 환자의 약 15~20%는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유방암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젊은 여성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유방암은 가족력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발병 위험이 약 3~4배 높아집니다. 유방암 진단 가족의 수가 많을수록 암의 발병 나이가 젊을수록 위험도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폐암을 들 수 있습니다. 폐암은 유전적 요인과 흡연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 폐암 환자의 약 70% 이상은 흡연과 관련성이 있고 간접흡연 역시 폐암의 위험을 약 1.5배 증가시킵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폐암의 발병은  2~3배 높아집니다. 

암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면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우리가 먹는 음식은 암 발생 위험 증가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암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식습관이 암 발생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암에 걸리는데 영향을 미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공육의 주성분 중 하나인 질산염과 아질산염이 대장암을 발생시키는 발암물질입니다. 가공육은 소금의 함량도 높아 고혈압, 심장마비의 발생 위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소금의 경우 소금 자체의 섭취량을 줄이더라도 간장, 고추장, 케첩, 소스 등 각종 양념에도 소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일일 적정 나트륨 섭취량을 확인하고 싱겁게 먹는 습관이 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통조림 식품의 대부분은 나트륨 수치가 높습니다. 또한 방부제와 첨가물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지요. 만약 통조림 식품을 먹어야 할 상황이라면 화학 오염 물질이 증발할 수 있도록 뚜껑을 딴 후 5분 정도 기다렸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다면 금주가 꼭 필요합니다. 또한 맥주, 소주, 와인 등 술의 도수와 관계없이 모든 술은 암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할 수 있으니 모든 종류의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적색육은 우리 몸에 철, 아연 같은 중요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하지만 암 가족력이 있다면 적색육보다 다른 음식을 통해 철과 아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름에 튀긴 고기나 까맣게 탄 고기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에서 식재료를 오래 튀겨내면 아크릴아미드 발생량이 많아집니다. 또 기름을 재사용하면 기름이 산화되는데 그러한 기름으로 만든 튀김은 몸속 산화반응을 일으켜 세포의 손상을 발생시킵니다. 어릴 때부터 설탕의 함량이 높은 음료를 먹게 되면 당뇨, 비만 같은 질병을 일으키고 암에 걸릴 확률도 높일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나 과일주스에도 설탕이 많이 들어가므로 음료의 설탕 함량을 확인하고 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된 빵에는 첨가제 방부제 소금의 함량이 높습니다. 빵을 만드는 주원료인 정제된 탄수화물과 트랜스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롤 높이고 체네 염증을 발생시켜 암의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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