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유래
커피의 유래에 대해서 전해지는 가장 유력한 이야기는 에티오피아 산악지대에서 시작된 칼디 유래설을 들 수 있습니다. 6세기경 에티오피아에서 산양 한 마리가 나무 위의 붉은 열매를 우연히 먹게 되었습니다. 그 염소가 무리를 이끌고 춤을 추기 시작한 것을 양 떼의 주인인 칼디가 보게 되었습니다. 칼디가 원인을 찾아보니 산양들이 나무 위 붉은 열매를 먹고 난 이후 평소와 다르게 흥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칼디는 근처 수도원의 수녀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수녀들은 이 열매가 악마의 열매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불 속으로 던져버렸는데 그 커피열매가 불에 타면서 향기로운 특이한 냄새를 내기 시작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녀들은 불타고 남은 열매를 수거하여 뜨겁고 검은 음료를 만들게 되었는데 그것이 지금의 커피가 되었습니다. 수녀들은 커피가 잠을 쫓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때부터 사원의 수녀와 수도사들은 밤에 기도를 할 때 잠을 쫓기 위해 커피를 마셨다고 합니다.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비몽사몽 했던 정신이 번쩍 깨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 본 적 있을 것입니다. 커피를 마시면 뇌에서 신경 세포가 더 효율적으로 연결되어 뇌 연결망이 더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커피가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비만 위험을 낮춰 몸을 건강하게 합니다. 커피에는 항상 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데 이 폴리페놀의 일부분인 클로로젠산이 내장지방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기분을 좋게 합니다. 우리의 뇌는 피곤하면 뇌에서 아데노신이 나오는데 커피의 카페인이 아데노신이 아데노신 수용체에 달라붙은 것을 차단하여 피로감과 졸음을 낮추어 기분을 나아지게 합니다. 세 번째로 항산화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블랙커피 한 잔에는 홍차, 녹차, 코코아보다 항산화 물질의 하나인 폴리페놀이 더 많이 들었있습니다. 네 번째로 경각심이 높아집니다. 커피의 카페인이 업무 능력을 향상하고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로 혈류의 흐름이 활발해집니다. 블랙커피의 경우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인지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기억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운동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블랙커피는 혈중 아드레날린의 양을 증가시켜 몸의 지방 분해를 돕고 그로 인해 운동할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슬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운동하기 30분 전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유산소 운동에 도움이 되고 체지방 분해가 더 잘 된다고 합니다.
커피 중단 필요성을 알리는 증상들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몸에 여러 가지 건강 효과를 동반하지만 반대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페인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신시 키는데 이로 인해 각종 이상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커피를 많이 마셨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는 한 잔만 마셔도 몸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빠른 심장박동, 근육 떨림 등과 같은 증상은 대표적인 카페인 부작용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커피를 중단하거나 디카페인 커피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코감기약에 들어가는 에페드린, 기관지협착증에 쓰이는 테오필린, 감기 예방 약에 쓰이는 에 키네이사 약이 대표적입니다. 이 약들은 모두 카페인 부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약을 복용하는 경우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하루 커피 섭취량은 카페인 400mg 이하로 커피 4잔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 또는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의 경우는 카페인 섭취량을 200mg 미만으로 하루 약 2잔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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