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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화상의 단계별 대처방법, 화상의 종류, 관리시 유의 할 점

by 헬로미라벨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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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을 입었을 경우 초기대처가 중요합니다.

초기대처가 중요한 화상이란 무엇일까?

화상이란 뜨거운 물, 불, 화학물질 등에 신체일부가 접촉하게 되어 피부 및 조직이 손상이 입는 것을 말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불이나 물, 뜨거운 증기 등 화상의 위험 효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상의 원인으로는 열상화상, 흡입화상, 전기화상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화상을 입게 되면 고통뿐만 아니라 쉽게 없어지지 않는 흉터도 남게 되어 많은 주의가 필요하지요. 혹시 화상을 입게 되더라도 응급조치만 잘해주면 화상으로 인한 고통과 흉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화상의 정도에 따른 단계와 대처방법

화상의 단계는 화상을 입은 깊이와 넓이에 따라서 1~4단계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도 화상의 경우 피부의 외부 층만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약간의 통증이 수반되고 흉터는 남지 않고 나을 수 있는 단계입니다. 2도 화상의 경우 피부의 상피와 진피 사이의 피부층이 손상된 경우입니다. 2도 화상은 다시 표재성 2도 화상과 심재 2도 화상으로 나누어지는데 표제성 2도 화상은 진피층 일부분만 손상이 된 것으로 약 2주 정도면 회복이 됩니다. 심부 2도 화상은 진피층의 대부분에 손상이 생긴 것으로 2~4주 정도 회복 기간이 걸리고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3도 화상은 피부의 전층에 손상이 발생하여 피부가 하얗거나 검게 변하고 피부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이나 감각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3도 화상 이상은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의료 전문가를 찾아야 하며 피부 이식 등의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도 화상은 매우 심각한 상태의 단계입니다. 피부의 전층뿐만 아니라 근육과 뼈조직에까지 손상을 입은 것으로 즉시 응급 저치와 수술적인 치료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화상을 입었을 때는 화상 부위의 열을 빨리 내리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깨끗한 찬물로 화상 부위를 10분~20분 동안 물로 냉각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빨리 열을 내리겠다고 얼음을 직접 대는 것은 안되며 일단 물로만 열기를 식혀준 후 의료 전문가를 찾아야 합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에 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부위를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도 이상의 중증도 화상, 또는 얼굴이나 중요한 부위, 넓은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에 물집이 생겼다면 터트리지 않도록 하며 화상으로 인해 옷이 화상 부위에 붙은 경우는 억지로 떼어내려 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처치를 받도록 합니다. 가끔 민간요법을 통해 응급처치를 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경우 감염으로 인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민간요법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에는 상처부위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여 감염을 방지합니다. 그리고 소염제나 진통제를 처방받았다면 복용 방법에 맞추어 복용하고 화상으로 인해 체내의 수분이 손실되었을 수 있으므로 회복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화상의 종류, 저온 화상과 일광 화상

저온화상이란 일반적으로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온도보다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경우 발생하는 화상을 말합니다.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찜질용품, 전기장판, 난로, 전열기기, 손난로와 핫팩 등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피부에 직접 장시간 노출 할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의사표현이 미숙한 소아의 경우나 피부의 감각이 무뎌진 노년층의 경우는 이러한 저온화상의 원인에 장시간 노출되어도 명확한 인지나 표현이 어려워 초기 대처가 늦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저온화상의 경우 피부가 약간 붉어지고 따끔거리는 정도의 증상만을 나타내지만 계속 방치할 경우 피부색의 변화, 따끔거림, 가려움이 나타나며 나중에는 물집이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부 표면에서 심부로 진행되지 않도록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온 화상을 입었을 경우 열의 원인을 제거하고 피부의 열기를 제거하기 위해 찬물로 식혀주거나 수건으로 감싼 얼음팩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집이 올라왔다면 일반적인 화상과 마찬가지로 터트리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일광화상은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 염증반응과 함께 붉고 따가운 증상이 동반되는 것을 말합니다.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 A, B 중 자외선 B에 의해 주로 발생하며 피부가 붉어지고 따가움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물집이 생긴 후 표피가 벗겨지기도 합니다. 가벼운 일광화상은 1주일 정도면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찬물이나 수건에 감싼 얼음팩으로 열기를 식혀주고 물집이 생겼을 경우 터트리지 말고 깨끗하게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피부가 햇빛에 장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노화의 진행이 빨라지고 탄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자외선은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만큼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피부가 햇볕에 노출되는 경우라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 양산 등으로 피부를 최대한 보호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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