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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by 헬로미라벨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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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

특별한 이유 없이 다리가 무겁고 저린 느낌이 들거나 때로는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들었던 적이 있나요? 부종 때문에 불편한 느낌이 자주 들고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고 밤에 잠을 잘 때 종아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서 잠을 깬 적이 있나요? 이런 증상을 느끼는 경우라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미용적인 문제로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이런 불편한 증상으로 인해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무엇일까?

우리 몸의 혈액은 심장에서 출발해 동맥을 통해 우리 몸 곳곳으로 보내집니다. 그리고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데 팔과 다리에 분포되어 있는 정맥 중 우리의 피부 바로 밑에 보이는 표재정맥이 늘어나서 비정상적으로 팽창되어 있는 것이 하지정맥류입니다. 정맥의 내부에는 판막이 존재해서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심장 쪽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데 하지정맥류는 이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심장으로 가는 정맥이 역류하여 정맥이 늘어나 도드라지게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의 발생 원인

하지정맥류 발생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유발 원인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먼저 유전적인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가족 내에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라면 발생 확률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정맥벽의 탄력이 약해지고 탄력을 잃어 혈관이 팽창되기 쉬워져 하지정맥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을 하게 되면 몸의 혈액 양이 증가하고 자궁이 커지며 압력이 높아지는데 그로 인해 따라 정맥에도 무리가 생겨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비만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그로 인해 하지정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습관이나, 경구피임약의 복용, X-선 또는 자외선 노출정도, 복압을 증가시키는 만성 질환 등에 의해서도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의 의학적 치료방법

하지정맥류가 생겼다고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지 정맥류와 동반된 부전이나 가려움증, 피부 경화, 피부 궤양, 표재 정맥의 혈전 정맥염 등이 수반된다면 빠른 치료를 권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의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인데 다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는데 항염증 약물, 혈정 예방 약물, 정맥수축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정맥류라면 라디오프리퀀시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정맥을 폐쇄하는 치료를 하여 정맥류를 완화하거나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경화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는데 이는 정맥류 내부에 경화제를 주입하여 정맥을 폐쇄하는 것으로 크기가 작거나 수술적인 치료 후 남아있는 작은 정맥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절제술을 시행할 수도 있는데 최소한의 피부 절개를 통해 크고 심각한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의 경우 마취와 흉터가 남는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수술 수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있지는 않지만 심부정맥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조기 보행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게 하고 압력을 가하는 행위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비가 있는 경우라면 배에 힘을 과도하게 주고 오래 앉아 있지 않을 수 있도록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서서 일해야 하는 경우라면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일상에서의 활동적인 운동 예를 들어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으니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은 하지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하지정맥류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너무 타이트한 옷이나 하이힐 같은 신발은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되므로 편안하고 넉넉한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 누워 있을 때는 다리를 15센티 정도 심장보다 높게 유지합니다. 다리가 많이 피로한 날은 벽을 이용하여 다리를 되도록 높이 올리고 혈관통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혈관 전문 의사와의 상담을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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